🇰🇷/생활정보
독일 밀가루
씨리씨리
2023. 8. 29. 23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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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생활에서 요리를 안 하면 살아가기가 힘들다
먹보인 나로서는 먹고싶은 음식이 너무 많은데
안 파니까!!!!!
돈이 있어도 못 사먹으니까!!!!!
직접 만들어먹을 수 밖에 없다

다들 해외생활에서 월등히 늘어나는 건 언어가 아닌
요리실력이랬다 멍멍이같이 동의
그런데~문제는 한국에서의 박력분, 중력분, 강력분을 독일에서 어떻게 알고 구입을 하냐이다
독일어로 밀은 Mehl
밝으면 Weizen이고 어두우면 Dinkel/Dunkel
후자인 호밀가루가 건강에는 더 좋다
거두절미하고 얘가 박력분 Type 405
나는 요걸로 쿠키, 구움과자, 케이크를 만든다
어쩌다가 한국 튀김가루가 없으면 여기에
미원과 후추를 첨가해 쓴다
제일 만만하게 쓰이는 게 이 밀가루라 항상 구비해둔다
+내가 만든 휘낭시에 깨알자랑
(안 팔아서 내가 만들어먹는다 🥲)
그 다음은 중력분 Type 550
이걸로 칼국수 면, 수제비, 전, 만두피를 해먹는다
제품 앞면을 보니 피자도우, 빵 만드는데도 쓰이는 것 같다
마지막으로 강력분 Type 1050
사진을 직역하자면 어두운 밀가루
(호밀가루로 보면 된다,Dinkelmehl)
밝은 밀가루보다 미네랄이 더 많이 들었다
이 밀가루로 밑 사진의 빵을 만든다
한국에선 빵순이지만 독일 빵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
이 밀가루를 한번도 산 적이 없다
바게트나 식빵 만들때 필요하지만 걍 사먹자
(쉽게 살수있으니까!)
서러운 타국생활
알맞는 밀가루로 잘 해먹고 삽시다!
츄스🤚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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